추신수, 1볼넷 1안타...LAA전 득점도 추가(1보)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9.06 11: 20

[OSEN=에인절 스타디움(애너하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계속했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5회 선두 타자로 에인절스 선발 제러드 위버를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커브볼(66마일)을 공략해 시프트를 깨고 우익수 앞으로 가는 깔끔한 안타를 날렸다. 전날 3안타에 이어 이날도 타격감이 여전함을 보였다.   

추신수는 2사 후 미치 모어랜드 타석 때 2루 도루에도 성공해 시즌 4번째 도루를 기록했으나 아쉽게도 모어랜드가 2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는 볼 넷으로 출루했다. 위버의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들어오는 4개의 볼을 잘 골랐다. 시즌 56번째 볼넷(고의4구 1개 제외)이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 프린스 필더의 볼 넷으로 2루까지 간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선취득점을 올렸다. 시즌 67번째 득점.
추신수는 1-1 동점이던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0에서 체인지업(75마일)을 공략, 강한 타구를 만들었지만 시프트를 펴고 있던 에인절스 2루수 테일러 피더스톤 정면으로 갔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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