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다소 생소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kt는 6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백업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 컨디션 저하 등으로 주춤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야에서는 전날(5일) 키스톤 콤비를 이뤘던 김선민(유격수), 김영환(2루수)이 그대로 출전한다. 여기에 문상철이 3루수, 김진곤이 좌익수, 그리고 이날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된 하준호가 우익수로 나선다. 아울러 앤디 마르테가 지명타자, 댄 블랙이 1루수로 출전한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이대형(중견수)-김영환(2루수)-마르테(지명타자)-블랙(1루수)-장성우(포수)-하준호(우익수)-김진곤(좌익수)-문상철(3루수)-김선민(유격수)으로 이루어졌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