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6일 대구 KIA전 고 장효조 전 2군 감독 추모 행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9.06 13: 47

삼성 라이온즈는 6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고 장효조 전 2군 감독의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삼성 선수단 전원 추모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 전 1분 30초간 추모 영상을 상영한다. 그리고 양팀 선수단 모두 덕아웃 앞에 도열해 묵념의 시간을 가진다.
한편 2011년 9월 세상을 떠난 장효조 전 감독은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교타자. 현역 시절 '타격의 달인'이라 불렸던 장효조 전 감독은 통산 4차례 타격왕에 등극했다. 1985년부터 1987년까지 기록한 3년 연속 타격왕도 오직 장효조 전 감독만이 가지고 있는 대기록이다.

장효조 전 감독은 1985년 3할7푼3리를 시작으로 1986년 3할2푼9리, 1987년에는 3할8푼7리로 타격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그리고 8번이나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기도. 특히 통산 타율 3할3푼1리는 앞으로도 깨지지 않을 대기록이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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