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중심타선이 모처럼 장타를 터뜨리며 힘을 냈다. 정의윤(29)도 홈런포에 동참했다.
정의윤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3회 2사 1루에서 넥센 선발 피어밴드를 상대로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SK 이적 후 6번째 홈런, 시즌 6호 홈런이다. 2B-2S에서 피어밴드의 144km 빠른 공을 잡아 당겨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을 만들었다.
SK는 1회 최정의 2점 홈런, 2회 이재원의 솔로포, 3회 정의윤의 2점 홈런으로 5-0까지 달아났다. /skullbo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