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로시 PK 결승골' 이탈리아, 불가리아 1-0 꺾고 조 선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9.07 05: 38

이탈리아가 불가리아를 꺾고 유로2016 본선 진출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팔레르모 렌조 바르베라서 열린 유로2016 조별예선 H조 8차전서 불가리아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승점 18을 기록하며 노르웨이(승점 16)와 크로아티아(승점 15)를 따돌리고 조 선두에 올랐다. 불가리아(승점 8)는 2경기를 남기고 4위에 머무르며 탈락이 확정됐다. 

이탈리아는 펠레를 필두로 좌우 측면에 엘 샤라위와 칸드레바가 뒤를 받쳤다. 데 로시, 베라티, 키엘리니, 보누치, 다르미안, 부폰 등도 선발 출전했다.
이탈리아가 전체적인 주도권을 움켜쥔 채 일방적인 양상으로 흘렀다. 슈팅수와 점유율 등에서 불가리아를 압도했다.
이탈리아는 전반 6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칸드레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데 로시가 성공시키며 1-0 리드를 안겼다. 이탈리아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 초반 큰 변수가 생겼다. 선제골을 넣은 데 로시와 미찬스키가 후반 10분과 11분 폭행으로 나란히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이탈리아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자자와 에데르 등을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플로렌치도 불가리아의 골문을 노렸다. 결국 1골 차의 리드를 지켜내며 귀중한 승점 3을 획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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