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가 구했다...벨기에, 키프로스에 1-0 승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9.07 07: 23

에당 아자르의 활약 속에 벨기에가 키프로스를 꺾고 B조 선두를 넘보게 됐다.
벨기에는 7일(이하 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에서 열린 유로 2016 조별예선 B조 8차전 키프로스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벨기에는 후반 41분 아자르가 결승골을 넣어 짜릿한 승리를 차지했다.
5승 2무 1패(승점 17)가 된 벨기에는 선두 웨일스(승점 18)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키프로스는 3승 5패(승점 9)로 5위로 떨어졌다.

벨기에는 경기 전체를 주도했다. 점유율 싸움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공격 기회를 슈팅까지 연결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키프로스의 슈팅이 6차례에 그친 반면 벨기에는 18차례나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정확함이 부족했다. 벨기에는 수 많은 슈팅을 시도하면서도 골을 넣지 못했다. 이 때문에 후반전 들어 디보크 오리지와 드리스 메르텐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다.
벨기에의 승부수는 적중했다. 후반전에 투입된 메르텐스의 패스를 받은 아자르가 키프로스의 골문을 흔들었다. 실점 이후 키프로스는 반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시간이 부족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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