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호날두 영입 제안했다...1997억원에도 퇴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9.07 10: 5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몸값으로 1억 1000만 파운드(약 1997억 원)는 부족했다.
파리생제르맹(PSG)이 호날두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추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PSG가 호날두의 영입을 위해 충격적인 1억 1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익스프레스'는 브라질 매체 '글로보 에스포르테'의 보도를 인용해 "PSG에서 이적시장 마감일의 늦은 시간에 호날두의 영입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 공식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PSG가 제안한 금액은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인 1억 1000만 파운드.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간판 스타인 호날두를 PSG에 내줄 마음이 없었다. 1억 1000만 파운드의 거액에 흔들릴 법도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즉시 거절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PSG가 호날두를 완벽하게 포기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익스프레스'는 "PSG이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날두의 영입을 위해 또 다른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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