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결승타' LAD, SD 꺾고 선두 수성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9.07 09: 07

안드레 이디어의 결승타와 홈런을 앞세운 LA 다저스가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는 7.5게임 차이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냈다. 1회초 칼 크로포드의 볼넷과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볼넷, 저스틴 터너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안드레 이디어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냈다. 반격에 나선 샌디에이고는 3회말 제드 저코의 솔로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저스는 6회초 결승점을 냈다. 터너의 2루타와 이디어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A.J. 엘리스가 좌전안타로 2-1 앞서가는 점수를 올렸다. 7회에는 2사 만루에서 이디어의 타격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면서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선발 브렛 앤더슨은 5⅔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 선발 앤드류 캐시너는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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