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 3경기 만에 안타를 노린다.
강정호는 8일(이하 한국시간)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강정호는 전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 8회 대수비로 교체 출장했으며 9회 한 타석에 들어서 병살타를 기록했다. 앞서 6일 경기에서도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신시내티 우완 투수 앤소니 디스클라파니를 상대한다. 디스클라파니와는 한 경기에서 상대한 적이 있다. 6월 26일 홈경기에서 만나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삼진도 한 개 있다.
디스클라파니는 올시즌 7승 10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3패만 기록했다. 2일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서는 5.2이닝 동안 3실점(3자책점)하면서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이날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 닐 워커(2루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강정호(3루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션 로드리게스(유격수)-트래비스 스나이더(좌익수)-크리스 스튜어트(포수)-제프 로크 (투수)순서로 라인업을 짰다.
타격 상승세인 션 로드리게스가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고 스나이더는 8월 21일 피츠버그와 계약 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하게 된다.
피츠버그에서는 좌완 제프 로크가 선발로 나선다. 로크는 7승 9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3.2이닝 동안 5자책점을 기록한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nangapa@osen.co.kr
신시내티=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