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스털링 이적 옳다고 언급..."편안하고 안정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9.08 13: 00

"좀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모습이 됐다."
잉글랜드의 주장 웨인 루니(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표팀 동료 라힘 스털링(21, 맨체스터 시티)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이 옳은 결정이었다고 언급했다.
스털링의 맨시티 이적은 많은 논란을 낳았다. 전 소속팀 리버풀에 이적을 요구하면서 훈련에 불참하는 등 부정적인 여론이 생길 수 있는 여러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스털링은 리버풀 팬들의 공공의 적이 된 상태다.

하지만 루니는 스털링의 결정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다.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루니는 스털링이 예전보다 여러 면에서 나아졌음을 느낀다며, 잉글랜드 대표팀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언급했다.
루니는 "스털링이 안정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행복하다. 확신할 수 있다"며 "그가 원하는 이적을 했다. 또한 시즌의 시작을 훌륭하게 했다. 맨시티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을 떠나는 것은 스털링에게 매우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좀 더 편안하고 안정인 모습이 됐다. 그런 것은 우리에게도 좋은 일이다"며 잉글랜드 대표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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