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무민의 나라로 오세요...핀란드 트래블 워크숍 성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9.08 14: 28

앵그리버드, 무민, 오로라,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가 한국을 찾았다.
핀란드관광청과 핀에어가 함께 하는 '2015 핀란드 트래블 워크숍(Finland Travel Workshop)'이 8일 오전 10시 서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핀란드관광청과 핀에어한국지사 이외에 '헬싱키 관광청(Visit Helsinki)','바이킹 라인(Viking Line)','실야 라인(Silja Line)', '유로호스텔(Eurohostel)', '라플란드 호텔 & 사파리(Lapland Hotels & Safaris)', '난탈리스파 호텔(Naantali Spa Hotel)', '산타스 호텔 체인(Santa's Hotels)', '홀리데이 클럽 리조트(Holiday Club Resorts Oy)','라플란드 그룹(Lapland Group)', '레스텔 호텔 그룹(Restel Hotel Group)', '루카-쿠사모 여행협회(Ruka-Kuusamo Tourist Association)','핀란드 스포츠 연구원(Vierumäki CC Ltd / The Sport Institute of Finland)' 등이 14개 업체가 한국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핀란드 관광업체와 한국의 여행업계가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핀란드 여행상품의 개발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행사 이벤트인 '스티커 투어'를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핀란드여행업계는 핀란드관광청 한국 사무소 역할이 공식 중단된 후에도 핀란드 트래블 워크숍을 통해 꾸준히 한국에 핀란드를 알리고 여행 상품 개발과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북유럽의 관문인 핀란드는 2009년부터 꾸준히 한국인방문객수가 증가하는 떠오르는 관광지이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4년에 핀란드여행을 즐기기 위해 출국한 한국인은 1만 6298명이다. 이 중 80%가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가 위치한 남부 지역 여행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간 유럽으로 출국하는 한국인비율은 급격히 증가했다. 한국인들은 이미 많은 유럽국가들을 방문했기 때문에, 새로운 여행지로 핀란드를 선택하고 있다. 핀란드는 청결, 안전, 청정한 자연, 세련된 디자인 국가로서의 이미지를 앞세워 한국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핀란드관광청의 안네 린드(AnneLind) 이사는 "핀란드관광청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상품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관련업계와 힘을 합쳐 진행 중인 '스톱 오버 핀란드'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여행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워크숍은양국 여행업자들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비즈니스를 늘려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무엇보다 한국 여행객들에게 핀란드가 매력적인 여행지로 인식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장에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낸 핀에어 김동환 한국 지사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핀란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워크샵의 문을 활짝 열었으며, 마티헤이모넨 주한 핀란드 대사 또한 "헬싱키, 레이플란드, 해안가와 다도해 지역, 라플란드 지역은 핀란드에서 꼭 방문해야 할 곳들"이라며 "함께 참여하여 영광이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서울에서 핀란드 헬싱키까지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항공편은 핀에어로, 9시간 30분이면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 도착할 수 있다. 핀에어는 현재 인천~헬싱키 구간을 주7회 운항하고 있으며 일본항공과의 코드쉐어를 통해 부산~나리타~헬싱키 노선도 주7회 운항을 개시했다. 핀란드는 수도 헬싱키를 중심으로 디자인과 오로라 여행지로 부각되고 있다. /letmeout@osen.co.kr
아래는 핀란드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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