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평균월급, 264만 원…상위 1% 약 2억 2000만 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9.08 14: 43

근로자 평균월급
[OSEN=이슈팀] 근로자 평균월급이 264만 원인데 반해, 지난해 소득 상위 1%의 평균 연봉은 2억 2000여만 원으로 전체 근로자 평균 연봉의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이 지난해 국세청 연말정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체 근로소득자의 평균 소득은 3172만 원 월평균 264만 원이었다.

반면 소득 상위 1%인 17만 8000여 명의 평균 연봉은 2억 2020만 원으로, 월급으로 따지면 1835만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봉이 10억 원을 넘는 상위 0.01% 슈퍼리치는 1868명이었지만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연봉을 받는 근로자는 1022만여 명으로 전체의 63%에 달했다.
윤 의원은 평균 연봉에도 미치지 못하는 근로자가 1000만 명을 넘는다며 소득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소득세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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