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유망주 세바요스는 어디로?...아스날-리버풀이 경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9.08 15: 11

다니엘 세바요스(19, 레알 베티스)는 어디로 갈 것인가.
아스날과 리버풀이 스페인의 유망주 세바요스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날과 리버풀이 레알 베티스의 스페인 스타 세바요스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세바요스는 스페인의 19세 이하(U-19) 대표팀과 U-21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이미 2013-2014 시즌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해 지난 시즌에는 레알 베티스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세바요스는 뛰어난 활약으로 세군다 디비시온(2부리그)에 있던 레알 베티스를 승격시켰다.

세바요스의 활약은 프리미어리그까지 전해졌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바요스는 정상급 선수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아스날과 리버풀은 세바요스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러'에 따르면 세바요스와 레알 베티스의 계약은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바이아웃 금액은 750만 파운드(약 138억 원) 가량이다.
하지만 아스날과 리버풀은 조금 더 세바요스를 지켜볼 예정이다. 아스날과 리버풀은 지속적으로 스카우트를 보내 세바요스의 경기력을 점검한 뒤 1월 이적시장에서 세바요스의 영입을 추진할 전망이다. /sportsher@osen.co.kr
다니엘 세바요스(오른쪽)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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