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앙리' 앤서니 마샬(20)이 프랑스 A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인 모건 슈네이더린(26)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프랑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서 열린 세르비아와 친선경기서 블레이즈 마투이디(파리 생제르맹)의 2골에 힘입어 2-1로 승리, A매치 2연승을 달렸다.
마샬은 지난 5일 A매치 데뷔전이었던 포르투갈전에 이어 이날도 후반 막판 교체 출격하며 레블뢰 군단의 A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마샬은 경기 후 인터뷰서 "슈네이더린이 맨유와 프랑스 대표팀에 대해 나에게 많은 조언을 해줬다"며 "그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마샬에게 올 여름은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는다. 3600만 파운드(약 662억 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AS 모나코(프랑스)를 떠나 맨유로 옷을 갈아입었다. 프랑스 A매치 데뷔전도 치르며 생애 최고의 여름을 보냈다.
마샬은 "디디에 데샹 감독이 나에게 출전 기회를 줘 기쁘다"며 "그가 나에게 만족하길 바라고, 가능한 한 자주 대표팀에 오고 싶다"고 야망을 불태웠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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