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타오르며 롯데의 5위 싸움을 이끌고 있는 손아섭(27, 롯데)이 42경기 연속 출루, 2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손아섭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1번 우익수로 출전, 세 번째 타석이었던 4-1로 앞선 4회 무사 2루 상황에서 켈리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정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로써 손아섭은 4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손아섭은 7월 10일 사직 두산전 이후 모든 경기에서 한 차례 이상 출루를 기록 중이다. 또한 8월 9일 대전 한화전 이후 21경기 연속 안타, 9월 1일 울산 kt전 이후 7경기 연속 득점도 기록했다. 롯데는 4회 현재 6-1로 앞서 나가고 있다. /skullboy@osen.co.kr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