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승' 밴 헤켄, "이번주 순위 싸움 중요하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9.08 21: 46

넥센 히어로즈 좌완 앤디 밴 헤켄이 목동구장 최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밴 헤켄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홈런) 3탈삼진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밴 헤켄은 팀의 11-3 승리로 시즌 13승, 홈경기 10연승을 수확했다.
밴 헤켄의 호투 속 승리한 넥센은 3위 두산과의 맞대결을 잡아내면서 승차 없이 승률 1리 차로 따라붙었다. 두산, NC, 삼성으로 이어지는 상위권 6연전 첫 경기를 승리하며 상쾌하게 한 주를 시작했다.

경기 후 밴 헤켄은 "평소처럼 부담없이 던지려고 노력했다. 이번 한 주가 우리 팀의 순위 싸움에 있어서 중요한 주인데 첫 경기를 이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autumnbb@osen.co.kr
목동=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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