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윤성환이 정말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삼성이 kt를 꺾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은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윤성환의 호투를 앞세워 kt를 4-1로 제압했다. 선발 윤성환은 데뷔 첫 15승 고지를 밟았고 박한이는 개인 통산 1900안타를 돌파했다. 또한 안지만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세웠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윤성환이 정말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또한 본인 최다승인 15승을 달성해 진심으로 축하한다. 불펜에서 안지만과 임창용이 잘 막아주면서 좋은 역할을 했고 타선에서는 박한이의 선제 홈런과 이지영의 결승타가 좋은 점수가 됐다. 물론 이후 박찬도와 우동균의 추가 타점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성은 차우찬, kt는 심재민을 9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