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15승보다 3년 연속 170이닝 더 기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9.08 21: 55

"늘 하고 싶었던 15승을 처음으로 하게 돼 기쁘다".
윤성환이 데뷔 첫 15승을 달성했다. 윤성환은 8일 대구 k전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 1실점(7피안타 5탈삼진). 또한 윤성환은 3년 연속 170이닝을 소화하며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삼성은 kt를 4-1로 꺾고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윤성환은 "처음으로 15승을 달성했는데 기분이 매우 좋다. 늘 하고 싶었던 15승을 처음으로 하게 돼 기쁘다. FA 계약 첫해인데 즐거운 마음으로 야구장에 출근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다년 계약을 하고 나니 개인 승리보다 팀만 이기면 된다는 마음으로 던지게 되고 오히려 승리가 따라왔다. 개인적으로는 3년 연속 170이닝을 달성하게 돼 더 기쁘다. 이닝 소화는 그 자체만으로 팀에 플러스 요인이다. 자부심을 갖게 되는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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