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21, 연세대)가 세계선수권 볼 예선에서 18점대를 돌파했다.
손연재는 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5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예선 볼 종목에서 18.266점을 받았다. 전날 후프 예선에서 17.933점을 받았던 손연재는 부진을 만회했다.
볼에서 1위는 18.833을 받은 야나 쿠드랍체바가 차지했다. 이로써 손연재는 2위로 볼 종목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세계최정상의 선수들과 겨뤄 비슷한 점수를 얻은 손연재는 자신감을 되찾게 됐다.

한편 천송이(18, 세종고)는 볼에서 15.850점을 받았다. 전날 후프에서 15.700점을 받은 천송이는 중간 합계 31.550점을 기록 중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