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3루수' 강정호, 8호 홈런 이글레시아스 상대...9일 CIN전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9.09 03: 57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연속 경기 안타 행진에 나선다.
강정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 5번 타자 3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8일 신시내티 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3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강정호는 이날 신시내티 우완 투수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를 상대한다. 강정호에게는 좋은 기억이 있는 선수다. 8월 2일 맞대결에서 홈런을 날렸다. 강정호의 시즌 8호째 홈런이었다. 당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글레시아스는 올 시즌 3승 6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하고 있다. 8월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둔 후 4연속 경기에서 2패만 기록하고 있으나 모두 7이닝을 던졌고 3실점 이하로 내용은 좋았다.
피츠버그에서는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아라미스 라미레스(1루수)-강정호(3루수)-닐 워커(2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조디 머서(유격수)-프란시스코 리리아노(투수) 순서로 라인업을 짰다.
라미레스가 강정호에게 3루를 내주고1루수로 이동한 것이 눈에 띈다.
피츠버그에서는 좌완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리리아노는 9승 7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하고 있다./nangap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