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완봉승 콜론, 12년 만에 NL 이주의 선수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9.09 04: 41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뉴욕 메츠의 바르톨로 콜론이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1일- 7일)로 선정됐다고 MLBNETWORK가 9일(이한 한국시간) 발표했다.
콜론은 지난 주 나이(42세)를 무색케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2경기에 나와 17이닝을 던지면서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탈삼진은 11개를 기록했다.
특히 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서는 9이닝 동안 9안타를 허용하면서도 한 점도 내주지 않는 노련함을 보이면서(그리고 등 뒤로 송구하는 묘기를 보이면서)완봉승을 거뒀다. 1989년 이후로 42세 이상 나이에 완봉승을 거둔 5번째 선수가 됐다.

콜론은 현재 25연속 이닝 무실점도 기록 중이다. 이는 1967년 당시 44세이던 호이트 윌헬름이 25.1이닝을 기록한 뒤  25이닝 이상 무실점 최고령 기록이기도 하다.
콜론이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통산 4번째이고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이던 2003년 9월 이후 12년 만의 수상이기도 하다.
지난 주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놀란 아레나도(타율 .441, 9득점, 15안타, 6홈런, 12타점, 출루율 .457) 워싱턴 내셔널스 브라이스 하퍼(타율.529, 11득점, 3홈런, 6타점, 볼넷 12개, 장타율 1.235, 출루율.700), 같은 팀의 라이언 짐머맨(타율.500, 8득점, 13안타, 4홈런, 14타점, 장타율 1.115, 출루율 .48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버스터 포지(타율 .481, 3득점, 13안타, 장타율 .667, 출루율 .548) 등이 경쟁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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