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졸전 끝에 마케도니아에 1-0 승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9.09 06: 12

스페인이 천신만고 끝에 행운의 승리를 맛봤다.
스페인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마케도니아 스코페 필립 2세 아레나에서 펼쳐진 UEFA 유로 2016 예선 C조 조별리그 8차전에서 마케도니아와 만나 1-0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7승1패, 승점 21점)은 남은 2경기 중 1경기만 승리해도 자력으로 유로2016 본선에 진출한다.
선수면면은 비교가 되지 않았다. 스페인은 디에구 코스타, 다비드 실바, 후안 마타가 스리톱으로 나서 골을 사냥했다. 카졸라, 부스케츠, 이스코가 중원을 맡고 카르바할, 피케, 세르지오 라모스, 후안베르나가 수비를 섰다. 골키퍼는 논란의 중심 다비드 데 헤아가 봤다.

멤버는 지구방위대 수준이었지만 내용은 기대이하였다. 스페인은 69%의 점유율을 잡고 일방적으로 마케도니아를 몰아세웠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 8분 마타가 올린 공이 골키퍼 파코프스키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 선제골이 됐다.
행운의 골로 앞서간 스페인은 줄기차게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골은 없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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