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아침 기온이 하루하루가 다르다. 이제는 제법 쌀쌀한 기운마저 된다. 9월 9일 오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경북남부동해안은 구름이 많다.
오늘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은 구름많겠고, 강원도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늦은 밤에 비가 조금 내릴 전망이다.
내일(1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은 구름이 예상 된다. 강원도영동은 새벽 한때 비가 조금 올 가능성이 있다.

모레(11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낮 동안에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한편, 제18호 태풍 '아타우(ETAU)'는 강도 중의 소형 태풍으로, 9일 새벽 3시 현재 일본 오사카 동남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4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이 태풍은 내일(10일) 새벽에는 독도 동쪽 약 220km부근 해상까지 북상하면서 점차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될 것으로 예상 된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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