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허준혁, 팀의 3위 유지 선봉 선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9.09 10: 57

두산 베어스 좌완 허준혁이 시즌 4승 사냥과 팀의 3위 수성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허준혁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예고됐다. 두산에는 정말 중요한 경기다. 전날(8일) 넥센과의 맞대결에서 3-11로 패하며 4위 넥센에 1리 차로 쫓기게 됐다.
9일 경기에서 꼭 이겨야 두산이 3위를 유지할 수 있다. 허준혁은 시즌 11경기에 나와 3승1패 평균자책점 2.88로 호투 중이다. 선발로 등장한 초반 놀라운 호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나 최근 5경기 중에서는 1경기 만 5이닝을 넘겼다.

넥센전은 2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10⅔이닝 5실점(3자책)으로 호투했다. 마지막 3승째는 7월 24일 NC전. 이후 7경기, 47일 만에 승리를 수확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넥센 선발은 우완 문성현(22)이 등판한다. 문성현은 시즌 첫 승이 아직 없다. 31경기에서 5패 1홀드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전은 2경기에 나와 1패 7⅓이닝 9실점(8자책)으로 부진했다. 이날 등판이 팀의 3위 도전을 위함을 알기에 책임감이 필요하다./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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