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미국을 꺾고 A매치 2연승을 달렸다.
브라질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폭스버러에서 열린 미국과 친선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6일 코스타리카를 1-0으로 꺾었던 브라질은 A매치 2연승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힘겹게 승리했던 코스타리카전과 달리 미국을 상대로 초반부터 우위를 점해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9분 만에 헐크의 선제골로 앞서간 브라질은 후반 6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

후반 19분에는 하피냐고 루카스 모우라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었고, 불과 3분 뒤에는 네이마르가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미국은 후반 46분 다니엘 빌리암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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