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우완 김영민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넥센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김영민, 김동준을 말소하는 대신 배힘찬, 김정인을 등록했다.
김영민은 지난 5일 SK전에서 9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데뷔 첫 완봉승을 따낸 바 있다. 당시 99개의 공을 던지며 처음으로 긴 이닝을 소화한 것이 무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피로 증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를 대신해 등록된 배힘찬은 퓨처스에서 33경기 1패 5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배힘찬과 함께 등록된 김정인은 올해 퓨처스에서 23경기에 나와 2승5패 1홀드 평균자책점 6.84를 기록했다./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