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허정협, 허준혁 상대 데뷔 첫 안타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9.09 19: 44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허정협이 데뷔 첫 선발 출장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허정협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8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넥센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허정협의 데뷔 첫 선발 출장이었다.
허정협은 올해 육성선수로는 유일하게 팀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많은 기대를 받았다. 퓨처스에서 19홈런으로 전체 2위에 올라 있다. 91경기 97안타 70타점 61득점 타율 3할3푼7리를 기록하고 확대 엔트리 때 콜업됐다.

손목이 좋지 않은 이택근을 대신해 선발 출장한 허정협은 0-5로 뒤진 3회 첫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허준혁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허정협은 데뷔 세 타석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autumnbb@osen.co.kr
목동=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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