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워크퍼밋 통과 토트넘 이적 공식 확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9.09 20: 06

토튼햄이 손흥민 영입이 완전하게 이뤄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워크퍼밋이 완벽하게 해결됐다. 따라서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허가에 따라 이적이 완전히 결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자국 축구 선수 보호를 위해 2015-2016시즌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0위 이내 국가대표팀 선수가 최근 2년간 A매치에 75% 이상 출전해야 한다는 워크퍼밋 규정을 만들었다. 그 결과 김보경이 이 규정 때문에 블랙번 입단이 좌절된 바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예외규정에 따라 워크 퍼밋이 해결됐다.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30억 원)를 넘는 선수의 경우 FIFA 랭킹에 상관없이 워크퍼밋 통과가 가능하다는 단서를 가졌다. 그 결과 손흥민이 입단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28일 손흥민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구단은 구체적인 이적료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3000만 유로(약 409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손흥민은 공식적으로 워크퍼밋까지 통과하며 완전한 토트넘 선수가 됐다. / 10bird@osen.co.kr
토트넘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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