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 “선수들 집중력 칭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9.09 21: 42

선발 크리스 세든의 역투에 힘입어 또 한 번 위기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SK의 김용희 감독이
SK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세든과 정우람이 9이닝을 2실점으로 책임지며 3-2로 이겼다. 9회 위기 상황이 있었으나 중견수 김강민이 호수비를 펼치며 실점을 1점으로 막아낸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SK 선발 세든은 7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8회 마운드에 조기 등판한 마무리 정우람은 2이닝을 막아내고 시즌 13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정의윤이 멀티히트를 터뜨렸고 박정권이 2경기 연속 홈런포로 힘을 냈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SK가 졌다면 5위 롯데와의 승차가 4경기까지 벌어져 사실상 추격하기 어려운 늪으로 빠질 수도 있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앞으로도 5위 싸움에 계속 나설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했다. SK는 10일과 11일 대전에서 또 하나의 5위권 팀인 한화와 2연전을 벌이며 마지막 희망을 타진한다.
경기 후 김용희 SK 감독은 “중요한 시점에서 승리를 했다. 오늘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선발투수 세든은 물론 수비와 타석에서 선수들이 모두 집중력 있게 임했던 것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선수들 모두를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SK는 10일 대전 한화전에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2연승을 노린다. /skullboy@osen.co.kr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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