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출' 김기태, "고참선수들이 잘 해주었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9.09 22: 06

KIA가 역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조쉬 스틴슨의 호투와 완벽한 계투, 이범호와 김민우의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KIA는 2연패에서 벗어나 59승65패를 기록했다. 이날 나란히 패한 5위 롯데와는 반게임차, 6위 한화와는 승차없는 7위를 유지했다.
이날 스틴슨은 7회 1사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6회말 공격에서 이범호와 김민우의 백투백포로 역전에 성공했고 9회초 두 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냈다. 이날 KIA는 12안타를 터트렸고 김원섭 3안타, 김주찬 2안타, 이범호 2안타 등 베테랑선수들의 타격이 빛났다.

김기태 감독은 "고참 선수들이 팀을 잘 이끌어주었다. 스틴슨도 효과적으로 땅볼을 유도하며 노련한 투구를 했다"고 말했다. /sunny@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