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라쿠텐전 2이닝 무실점…ERA 3.75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9.09 22: 12

프리미어12 국가대표 예비엔트리에 선발된 이대은(26, 지바롯데 마린스)이 무실점 호투하며 홀드를 추가했다.
이대은은 9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의 코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해 시즌 4호 홀드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3.75로 내려갔다.
그가 마운드에 오른 것은 팀이 2-2로 맞서던 6회말 무사 1루였다. 첫 상대 가비 산체스를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시킨 이대은은 마쓰이 가즈오까지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그리고 후지타 가즈야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시마 모토히로 1루 땅볼로 잡아 이닝을 끝냈다.

이대은은 다음 이닝까지 던졌다. 7회말 선두 키타가와 린타로를 2루수 땅볼로 엮어낸 이대은은 히지리사와 료를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음 타자 긴지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윌리 모 페냐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이닝을 틀어막은 이대은은 8회말 우치 다쓰야와 교체됐다. 퍼시픽리그 4위 지바롯데는 라쿠텐에 2-4로 패해 58승 1무 62패가 됐다. 역전승을 거둔 5위 라쿠텐은 50승 3무 69패가 됐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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