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차우찬이 제구가 약간 흔들린 면이 있긴 하지만 많은 공을 던지면서 잘 버텨줬다".
삼성이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삼성은 9일 대구 kt전서 박석민의 결승타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6일 대구 KIA전 이후 3연승 질주. 안지만은 데뷔 첫 30홀드 고지를 밟았고 심창민은 역대 49번째 3년 연속 5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차우찬이 제구가 약간 흔들린 면이 있긴 하지만 많은 공을 던지면서 잘 버텨줬다. 불펜에서는 역시 심창민, 안지만, 임창용이 제 몫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나바로가 경기 중반까지 팀을 이끌었고 채태인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안지만의 개인 첫 30홀드를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