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30, LG 트윈스)이 팀 3연승을 이끌 수 있을까.
우규민은 1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우규민은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7승 8패 평균자책점 3.85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kt를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1.13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든 등판에서 승을 따냈다.
최근에는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8월 6경기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지만 최근 등판이었던 5일 잠실 롯데전에선 3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LG의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 8일 잠실 한화전에서 연장 12회 승부 끝에 8-7로 극적인 끝내기 승을 거뒀다. 그리고 9일 경기에선 한화에 8-1로 완승을 거두며 신바람 2연승이다.

반면 kt는 지난 6일 수원 NC전부터 9일 대구 삼성전까지 3연패에 빠져있다. 9월 8경기서 2승 6패로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시즌 초와는 분명 다른 kt다. 8~9일 대구 원정 2연전에서도 1위 삼성과 1-4, 5-6으로 접전 끝에 패했다. 선발로는 좌완 루키 정성곤(19)이 등판한다.
정성곤은 올 시즌 16경기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7.33을 마크하고 있다. 아직 안정감 있는 활약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의 정성곤은 제구가 뒷받침되고 있다. 지난달 18일 수원 넥센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데뷔 승을 거두더니 5일 수원 NC전에서도 6이닝 2실점 호투로 2승째를 수확했다. 그야말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 LG전 2경기에선 1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9위와 10위의 대결로 팽팽한 순위 싸움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물러날 수 없는 맞대결이다. 한편 시즌 상대 전적은 LG가 kt에 7승 5패로 앞서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