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준, 12일 한화전 선발 복귀...박세웅 불펜대기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9.10 18: 03

롯데 자이언츠 우완 송승준(35)이 선발 로테이션에 한 달만에 복귀한다.
송승준은 12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질 한화 이글스전 선발투수로 내정됐다. 지난 달 11일 사직 SK 와이번스전 이후 1개월만에 선발로 돌아왔다. 지난 8일 1군에 복귀, 불펜으로 등판해 실전테스트를 마친 송승준을 5강 싸움의 중요한 고비인 한화전에 투입하기로 했다.
롯데 이종운 감독은 10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내일(11일) 선발투수는 이명우로 정했다. 송승준도 들어갈 수는 있지만, 한화전에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보다는 한화쪽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포석이다.

대신 박세웅은 이번 주 불펜으로 대기한다. 이 감독은 "박세웅은 11일 경기에 불펜에서 대기한다. 이명우와 1+1 형식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송승준은 삼성전 2경기에서 1승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 8.44로 좋지 않았다. 대신 한화전은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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