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생팀 첫해 최초 20홈런 트리오 배출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9.10 20: 30

kt 위즈가 신생팀 첫해 최초로 20홈런 트리오를 배출했다.
kt는 1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시즌 2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20홈런 이상 타자 세 명을 보유하게 됐다.
kt에서 가장 먼저 20홈런을 쏘아 올린 타자는 김상현. 김상현은 지난달 12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에서 2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어 박경수가 수원 KIA전에서 20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10일 LG전에서 앤디 마르테가 6회말 1사 후 우규민을 상대로 좌중간 솔로포로 20홈런을 장식했다.

이로써 kt는 신생팀 첫해 최초로 20홈런 트리오를 배출했다. 김상현(24홈런), 박경수(21홈런), 마르테(20홈런)까지, 화려한 공격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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