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 "김광현, 에이스 모습 보였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9.10 22: 01

SK가 한화를 꺾고 5위 경쟁에 불을 지폈다. 
SK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8-1 완승을 거뒀다. 최근 2연승을 달린 SK는 5위 롯데와 2경기차를 유지하며 5위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후 SK 김용희 감독은 "선발투수 김광현이 승리의 수훈갑이었다. 초반 박빙의 승부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최근 4번타자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정의윤이 중요한 순간 홈런을 쳐줘 후반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용희 감독은 "내일도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준비 잘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SK는 11일 한화전 선발로 언더핸드 박종훈을 예고했다. 한화에서는 이날 구원으로 나온 김민우가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대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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