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박종훈, 프리미어12 자격 입증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9.11 05: 48

대표팀 예비 엔트리의 자격을 보여줄까.
SK 언더핸드 투수 박종훈(24)이 대표팀 예비 엔트리 발탁 이후 첫 선발에 나선다. 박종훈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박종훈은 올 시즌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시즌 28경기에서 4승7패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 중이다. 6번의 퀄리티 스타트로 긁히는 날에는 안정감이 있다.

손이 거의 마운드를 긁을 정도로 낮은 각도에서 공을 뿌리는 박종훈은 이 같은 희소성을 인정받아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 45인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 이후 첫 등판이다. 지난 6일 목동 넥센전에서 6⅔이닝 5피안타 1사구 6탈삼진 3실점 역투로 시즌 4승째를 따내며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하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한화가 최근 3연패로 7위까지 떨어지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박종훈이 어떤 투구로 대응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는 경기다.
한화에서는 신인 김민우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3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하고 있는 김민우는 후반기 14경기 평균자책점 2.48로 급성장했다. 10일 SK전에 구원으로 ⅓이닝 4개의 공을 던지고 이날 바로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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