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가 하루에 홈런 3개를 날리는 괴력을 보여줬다.
나바로는 11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 2루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단타, 3회 솔로포, 5회 솔로포, 6회 역전 3타점 단타를 쳤던 나바로는 7-5로 앞선 8회초 다시 한 번 투런포를 날리면서 하루에 홈런 3개를 날렸다. 나바로의 개인 통산 첫 한 경기 3홈런이다.

더불어 나바로는 41호 홈런으로 역대 삼성 외국인타자 최다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1999년 찰스 스미스(40개)가 보유하고 있었다. /cleanupp@osen.co.kr
부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