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이코 나바로가 대활약을 펼친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잡았다.
삼성은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9-7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78승 49패로 단독 1위를 여유있게 질주했다. 반면 롯데는 속쓰린 역전패를 헌납하면서 6위 KIA 타이거즈에 승차없는 5위를 간신히 유지했다.
경기 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나바로의 날이었다. 선발 정인욱이 잘 던졌지만 점수를 주는 과정에서 실투가 여러 번 나온 게 아쉬웠다. 낮게 떨어지는 공을 앞으로 더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cleanupp@osen.co.kr

부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