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2위 굳히기에 나선다.
NC는 12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홈경기 선발투수로 외국인 재크 스튜어트(29)를 예고했다. 갈 길 바쁜 SK를 맞아 2위 굳히기에 나설 각오다.
NC는 11일까지 72승52패2무로 2위에 랭크, 3위 넥센(71승56패1무)와 격차를 다시 2.5경기차로 벌렸다. 주말 SK와 마산 홈 2연전에 외국인 원투펀치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2일 경기는 스튜어트가 나선다. 지난 6월 찰리 쉬렉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NC 유니폼을 입은 스튜어트는 14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2.95로 활약하며 한국에 빠르게 적응했다.
14경기 중 8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하며 평균 6이닝을 던지고 있다.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간 경기가 전무할 만큼 벤치에서는 계산이 서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투수다.
지난 6일 수원 kt전에서도 6⅔이닝 8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SK 상대로도 지난 7월16일 마산 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 호투.
3연승을 달리며 7위 도약한 SK에서는 좌완 고효준을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26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82를 기록 중이다. 선발로는 시즌 두 번째 등판. 지난 5월21일 문학 경기에서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심진 7실점(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