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완 선발 투수 스콧 펠드먼이 어깨 통증으로 시즌을 접었다.
구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이 같은 사실과 함께 ‘즉시 재활 운동을 시작할 것이고 재활은 오프시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펠드먼은 지난 2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나섰다가 3회를 마치지 못하고 교체 됐다. 어깨 통증 때문이었다. 당시에는 큰 부상은 아닐 것으로 기대 됐다. 하지만 휴식 후 다시 볼을 던지는 과정에서 통증이 재발 돼 결국 시즌을 접고 재활운동에 매달리게 됐다.

펠드먼은 이에 앞서 5월 하순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는 바람에 7월 19일 복귀할 때 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시즌 18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2013년 12월 FA 신분으로 휴스턴과 3년 3,000만 달러에 계약한 펠드먼은 계약 첫 해인 지난 해 29경기에서 8승 12패를 기록했다. 2005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데뷔해 2012년까지 뛰었고ㅓ 이후 시카고 컵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쳐 휴스턴으로 왔다. 2009년 17승을 거두기도 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순위 경쟁에서 11일 현재 2위 텍사스 레인저스에 승차 2.5게임차로 앞서 있는 휴스턴은 펠드먼이 빠져도 선발진 운영에는 문제가 없다. 스캇 카즈미어와 마이 파이어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해 놓았기 때문이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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