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데 헤아와 재계약...2019년까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9.12 08: 0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다비드 데 헤아(25)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결론은 재계약이었다. 여름 이적시장 내내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 때문에 맨유와 갈등을 벌였던 데 헤아가 잔류를 결심,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헤아와 새로운 4년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까지 맨유에서 뛰게 됐다"고 전했다.
2011년 맨유에 입단한 데 헤아는 지금까지 175경기에 출전했고, 2012-2013 시즌 맨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맨유는 데 헤아와 4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옵션으로 연장 계약을 할 수 있는 조건을 삽입했다.

데 헤아는 "맨유에서 경력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 항상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환상적인 팬들 앞에서 뛸 수 있어 기뻤다. 맨유는 특별한 클럽이고, 올드 트래퍼드는 내 경력을 이어가기 위해 가장 이상적인 곳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어려움을 잊고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 헤아와 갈등을 벌였던 루이스 반 할 감독도 "데 헤아와 재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과 더 많은 시간을 할 수 있게 돼 만족한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으로 팀을 도왔고 지난 두 시즌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며 "어린 나이에도 좋은 기량을 갖춘 데 헤아가 앞으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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