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MIL전 3타수 1안타 2득점…5G 연속 안타(종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9.12 11: 19

강정호(피츠버그)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홈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강정호는 2회 밀워키 선발 지미 넬슨과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4회 조쉬 해리슨의 중전 안타, 앤드류 멕커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헛스윙 삼진.
강정호는 3-2로 앞선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닐 워커의 중전 안타에 이어 크리스 스튜워트의 좌전 안타에 힘입어 홈인.

강정호는 7회 1사 1루서 1타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8일 신시내티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 폭투를 틈타 3루에 안착한 강정호는 닐 워커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때 홈으로 리터치하며 2득점째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2할8푼8리를 유지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밀워키를 6-3으로 꺾었다. 선취점은 밀워키의 몫이었다. 1회 1사 2루서 애덤 린드의 우중월 투런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피츠버그는 4회 조쉬 해리슨의 중전 안타에 이어 앤드류 멕커친과 닐 워커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조디 머서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만회했고 크리스 스튜워트의 좌전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6회 강정호의 몸에 맞는 공과 닐 워커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2루서 크리스 스튜워트의 좌전 적시타로 1점 더 추가했다. 그리고 피츠버그는 7회 강정호의 1타점 2루타와 닐 워커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6-2로 달아났다.
밀워키는 8회 1점 더 따라 붙었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뒤였다. /what@osen.co.kr
피츠버그(미국 펜실베니아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