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또 부상, 알렉스 게레로 ARI전 도중 교체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9.12 12: 21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햄스트링 부상으로 3명의 주전급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LA 다저스에 또 다리 부상자가 생겼다.
다저스 알렉스 게레로(사진)이 12일(이하 한국시간)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 됐다.
 

팀이 0-10으로 뒤지던 3회 1사 후 투수 페드로 바에즈 대신 타석에 들어선 게레로는 3루쪽으로 땅볼 타구를 날린 후 1루를 향해 달렸다. 충분히 내야 안타가 될 수 있는 타구였고 애리조나 필립 고슬린의 1루 송구 보다 게레로가 일찍 1루 베이스를 밟았다.
하지만 게레로는 즉시 불편한 모습을 보였고 스탠 콘티 트레이너가 점검 후 대주자 지미 롤린스로 교체 됐다. 게레로는 처음 햄스트링 부상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구단은 좌측 종아리 근육통이라고 발표했다.
롤린스 역시 손가락이 불편한 상황이어서 이날 선발로 출장하지 못했지만 부상부위에 보호대를 한 뒤 주자로 경기에 나섰다가 3회말 수비 때 교체 됐다.
현재 다저스는 내야수 하위 켄드릭이 좌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8월 11일, 엔리케 에르난데스 역시 좌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1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야시엘 푸이그는 우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8월 29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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