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간판스타 나성범(26)이 연이틀 홈런을 쏘아 올렸다.
나성범은 1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홈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6회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4호 홈런. 전날 11일 마산 넥센전에 역전 결승 스리런포에 이어 이날 솔로포까지 2경기 연속 홈런 가동이다.
1회 2루 땅볼, 2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나성범은 3회 좌측 2루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어 4-1로 리드한 6회 선두타자로 나와 문광은의 4구 몸쪽으로 들어온 124km 커브를 놓치지 않았다. 정확하게 걷어 올려 우측 폴대로 향하는 비거리 110m 솔로포로 장식했다.

지난해 30홈런을 기록한 나성범은 올해도 24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 중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