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스미스 해트트릭’ 에버튼, 첼시 3-1 격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9.12 22: 37

첼시의 추락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첼시가 5경기 만에 시즌 3패를 당했다.
에버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엥서 벌어진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첼시를 3-1로 격파했다. 에버튼은 승점 8점으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첼시(1승1무3패)는 5경기 동안 3패를 당하며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 아자르, 파브레가스, 페드로 등 호화공격진을 총출동시켰다. 하지만 첼시는 오히려 조직력이 무너지면서 에버튼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에버튼의 파상공세에 첼시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에버튼은 전반 17분 만에 네이스미스가 선제골을 뽑았다. 그는 5분 뒤 바클리의 패스를 추가골로 연결했다. 에버튼은 순식간에 2-0으로 앞섰다.  
첼시는 전반 36분 오비 미켈의 패스를 마티치가 만회골로 넣었다. 에버튼은 루카쿠가 엄청난 활동량으로 첼시 문전을 위협했다. 우왕좌왕하던 첼시는 에버튼의 공격을 막기 바빴다. 첼시는 팔카오까지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으나 여의치 않았다.
네이스미스는 후반 37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거함 첼시를 침몰시켰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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