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지만 스완지 시티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완지 시티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에서 끝난 2015-2016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왓포드와 원정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리그 첫 패배를 당한 스완지 시티는 2승 2무 1패(승점 4)가 됐고, 첫 승을 신고한 왓포드는 1승 3무 1패(승점 6)가 됐다.

기성용은 0-1로 지고 있던 후반 21분 잭 코크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그러나 기성용의 투입에도 스완지 시티는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고 역전에 실패했다.
스완지 시티는 후반 14분 오디온 이갈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스완지 시티는 선제 실점 이후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다. 게다가 후반 19분 발론 베라미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점해 더욱 거센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스완지 시티의 강공은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베라미의 퇴장 이후 수비적인 운영을 펼친 왓포드는 스완지 시티의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 결국 경기 막판까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 스완지 시티는 리그 첫 패배 소식을 전하게 됐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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