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스토크 시티를 물리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아스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끝난 2015-2016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스토크 시티와 홈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3승 1무 1패(승점 10)가 된 아스날은 2위로 올라섰고, 이번에도 첫 승에 실패한 스토크 시티는 2무 3패(승점 2)로 최하위가 됐다.
아스날은 스토크 시티가 쉴 틈을 주지 않았다. 아스날은 스토크 시티의 슈팅 9개보다 3배 이상 많은 29개를 기록했고, 점유율에서는 68%로 크게 앞섰다. 내용에서 크게 앞선 만큼 2-0이라는 결과는 당연한 셈이었다.

승부를 가른 골은 시오 월콧의 발 끝에서 나왔다. 월콧은 속공 상황에서 메수트 외질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스토크 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탄력을 받은 아스날은 스토크 시티를 계속해서 몰아쳤다. 그 결과 후반 40분 세트 피스 상황에서 산티 카솔라의 크로스를 받은 올리비에 지루가 문전에서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기록,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