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이닝이터 장원준, 팀 6연패 탈출 선봉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9.13 10: 33

이닝이터 장원준(30, 두산 베어스)이 팀의 6연패 탈출을 위해 앞장선다.
장원준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이번 시즌 26경기에 나선 장원준은 완투 1회 포함 12승 10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결과는 좋지 않았다. 지난 8일 목동 넥센전에 출전했던 장원준은 3이닝 5피안타 3탈삼진 4볼넷 7실점(5자책) 부진해 패전투수가 됐다. 팀도 연패를 거듭하며 어느새 연패가 6경기로 길어졌다.

이에 맞서는 kt 선발은 저스틴 저마노다. 저마노는 10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4.37로 장원준에 비하면 좋지 않다. 하지만 최근 페이스만 놓고 보면 장원준에 우위를 보인다. 최근 2경기에서 저마노는 12⅓이닝 동안 3실점(2자책)했다. 단지 승운이 따르지 않아 승리 없이 1패만을 안았다.
6연패 중인 두산의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특히 전날 경기에서는 5개의 병살타와 한 번의 삼중살로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것을 비롯해 투타 모두 무기력했다. 반면 kt는 3연승으로 기존 팀들을 위협하는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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