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FC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선두 등극을 이끌었다.
FC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승점 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역전패로 올 시즌 첫 패를 당하고 말았다.

득점없이 후반을 맞이한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6분 페르난도 토레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티아고의 패스를 받은 토레스가 침착하게 득점포를 뽑아내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반격을 시작했다. 선제골 허용 후 4분만에 네이마르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1-1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또 바르셀로나는 후반 32분 리오넬 메시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뽑아내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결승골을 잘 지키며 승리를 챙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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